《못말리는 람보》(영어: Hot Shots! Part Deux)는 미국에서 제작된 짐 에이브럼스 감독의 1993년 패러디 영화이다. 《못말리는 비행사》(1991)의 뒤를 잇는 작품이다. 찰리 신, 발레리아 골리노, 로이드 브리지스가 전편과 동일한 배역으로 재출연하였고, 브렌다 바키, 리처드 크레나 등이 새로 투입되었다. 전편에서 메일맨 역을 맡았던 라이언 스타일스가 여기에서는 러비너위츠 역으로 등장한다. 빌 바덜라토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사담 후세인의 궁과 인근 포로 수용소에서 사막의 폭풍 작전 때 붙잡힌 군인들을 구출하고 후세인을 암살하려는 작전이 번번이 실패하자 대통령 참모들은 내부에 첩자가 있다고 의심한다. 따라서 이들은 해군에서 퇴역하고 불교에 귀의해 태국의 한 마을에 은둔 중이던 전쟁 영웅 토퍼를 설득해 구출 팀을 이끄는 임무를 맡긴다. 한편 토퍼의 전 여자친구 러마다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편 덱스터가 수감 포로 중 하나로 생존해있다는 걸 알고 이 작전에 자원한 참인데...
영화 홍보 일환으로 《지옥의 묵시록》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Hearts of Darkness: A Filmmaker's Apocalypse》(1991)를 패러디한 모큐멘터리 《Hearts of Hot Shots! Part Deux—A Filmmaker's Apology》를 HBO를 통해 방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