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일본어: デスノート 데스노토[*], 영어: DEATH NOTE)는 오바 츠구미가 글을 쓰고 오바타 타케시가 그림을 그린 일본의 만화 작품이다. 2003년 12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제1부: 2004년 1호 - 2005년 11호, 제2부: 2005년 20호 - 2006년 24호)에 연재되었다. 이름을 쓴 사람을 죽게 할 수 있다는 사신의 노트 「데스노트」를 사용하여 범죄자를 말살하고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어 내려고하는 야가미 라이토와 세계 최고의 명탐정·L(엘)의 두뇌 싸움을 그린다.
연재 버전 이전에 잡지 2003년 36호에 게재된 단편 버전이 게재되었다. 2008년 2월에는 마지막회에서 3년 후를 그린 단편 특별편이 잡지에 게재되었다. 화수 카운트는 「page-」.
2015년 9월 기준으로 전세계 누계 발행 부수는 3000만 부를 기록하고 있다.[1] 타카라지마사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자판에서는 2006년과 2007년에 2위를 차지했다. 연재 종료 후에도 영화, 만화, 소설,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미디어 전개를 계속하고 있다.
고교생 야가미 라이토(夜神月/Light Yagami)는 사신 류크가 인간계로 떨어뜨린 데스노트를 줍는다. 데스노트의 능력을 발견한 라이토는 범죄자가 없는 이상적인 신세계를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그는 세계의 범죄자들을 데스노트에 적어 모두 죽이며 키라(キラ:killer)라는 존재로 불리게 된다. 키라 출연 이후 전 세계의 범죄율은 70%가 감소했으며, 키라를 '신'으로 떠받드는 사람들도 생겨나게 된다.
한편, 키라의 존재를 알게 된 ICPO(인터폴)은 맡은 사건을 반드시 해결해낸다는 탐정 L(가명:류우가 히데키, 류자키/본명:L. Lawliet)에게 키라 사건의 수수께끼를 의뢰한다. L은 주도면밀한 방법으로 키라가 일본관동지방에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야가미 소이치로와 그 부하들의 도움을 받아 일본에 수사본부를 설립해 키라 사건을 수사해 나간다. 서로에게 흥미를 느낀 L과 라이토는 저마다의 정의를 내걸고 치열하게 대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데스노트의 주인인 아마네 미사(Misa Amane)가 나타난다. 키라를 존경하던 미사는 제 1의 키라와 다르게 범죄자가 아닌 키라를 동경하지 않는 자들을 [사신의 눈]으로 이름을 보고 데스노트의 적는다. 아마네 미사는 라이토를 찾아 L(류자키)의 가명이 아닌 진짜 이름을 찾게 도와주는 대신 사귀자고 하여 라이토와 미사는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라이토가 학교를 마치고 귀가길을 L과 함께 가게 되었다. 가는도중 아마네 미사가 와서 L과 대화하는 척 사신의 눈으로 L의 이름을 보고 각자 갈 길을 간다. 라이토는 승리를 확신하여 미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은건 L이였고 미사가 방송국의 보넨 제2의 키라라는 카세트 테이프 받은 방송국이 따라 지문을 채취해서 미사를 제 2의 키라라는 걸 확신하게 되었다. 결국은 미사가 제2의 키라인 것이 드러나 미사와 가까운 사이였던 라이토는 제 1의 키라로 몰리게 된다. 미사가 감금되고 라이토는 산에 데스노트를 묻어놓고 FBI에게 자신이 어쩌면 키라일지도 모른다면서 자기를 감금해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둘다 감금이 되고 있을 때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다면 라이토와 미사를 풀어준다고 하게 되었다. 라이토는 데스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하게 되었다. 소유권을 포기한 라이토는 데스노트의 대한 기억이 사라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데스노트로 누군가가 사망하게 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결국 라이토와 미사는 결국 의심이 풀리게 되었다. (극중 2004년 11월 5일) 이후 라이토는 일본수사본부 사람들을 완벽하게 속여 신뢰를 얻어내고, L의 복수를 하겠다는 명분아래 2대 L이 된다.
제2부
Page.60~Page.108, 단행본 7권~12권 (애니메이션 기준 : 제 26화 - 37화)
제1부의 종료로부터 5년 후인 2009년, 2대 L이 된 라이토는 키라와 경찰청의 톱이란 이중적인 생활을 하며 세계를 바꾸어 나간다.
L의 사망직후, 보육시설 와미즈하우스에 'L의 후계자'로서 길러진 N(가명:니아/본명:Nate River)과 M(가명:멜로/본명 Mihael Keehl)에게 L의 죽음이 알려지고, 니아와 멜로는 독자적으로 키라를 찾기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니아는 L의 복수와, 키라의 체포를 위해 미국에 SPK(Secret Provision for KIRA)를 설립해 키라 관련 수사를 했다. 멜로도 마피아를 이용해, 야가미 사유(라이토의 여동생)를 납치하고, 일본 경찰청이 보관하고 있는 노트의 교환을 요구했다. 그 사건의 대처에는 SPK가 참가하고 라이토가 지휘했으나, 결국 노트는 빼앗기고 멜로는 2대 L의 무능력함을 비판한다. 라이토는 유괴범도 멜로도 L의 후계자라는 것을 알고, 적개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편, 니아는 치밀한 조사와 검증을 통하여[야가미 라이토=2대 L=키라]라는 결론을 내리기에 이른다. 멜로는 니아를 이기기 위해, 니아는 키라 체포를 위해, 라이토는 그 두 명을 죽이기 위한 싸움이 시작되고, 삼자간의 고도의 심리전이 벌어지게 된다. 니아와 멜로의 압박에 의하여 자신이 노트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라이토는 미카미 테루 라는 키라의 사상에 동조하는 자를 제3의 키라로 삼는다(X키라).
멜로는 마피아를 이용한 활약을 했으나 라이토에 의해 죽게 되고, 마지막 YB창고에서 니아는 라이토가 키라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라이토는 마지막으로 니아를 죽이려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류크가 데스노트에 라이토의 이름을 적는 바람에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극중 2010년 1월 28일) 미카미는 체포되어 감옥에서 수감중 열흘뒤 발광사. 애니메이션의 경우 미카미는 YB창고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매드하우스에서 제작하고, 일본의 NNN 모든 계열국들에서 매주 수요일 0시 56분(또는, 화요일 24시 56분)에 동시에 방영되었다. 2006년10월 4일에 첫 화인 1화가 방영되었고, 그 후로 한 주에 한 화씩 방영되어 2007년6월 26일에 37화로 종영되었다.
평균 3.3%인 심야 1시의 시간대로는 이례적인 고시청률로, 6월 최종회는 4.7%를 기록했으며, 한편 데스노트의 3시간 스페셜 《데스노트 디렉터즈 컷 완전 결착판》이 8월 31일에 방영되었던 것으로써 막을 내렸다.
한편 한국에서는 투니버스, 챔프TV 등의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채널에서의 방영권 독점 끝에, 챔프에서 방송되기로 결정되었다. 챔프에서는 데스노트를 2007년10월 8일 저녁 9시부터 방송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