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먼 S-2 트래커(Grumman S-2 Tracker)는 일명 ‘바다의 추적자’로 알려진 이 항공기는 고성능 전자장비와 자석탐지기 등을 갖춘 전천후 해상초계기이다. 1952년 미국 그러만 사가 최초 제작 시험비행후 2년뒤부터 1,000여대 이상이 제작되어 미해군 항모부대에서 본격 운용되었으며 대한민국 해군도 1976년 12월 1일부터 26대를 도입하여 2001년 3월 31일까지 해상초계 및 대 잠수함 공격용으로 운용하였다.[1]
개발배경
정식명 S-2A - 는 미해군 항모용 신세대 대잠 공격기 구상에 따라 나온 첫 기종이다. 육상 기지의 대잠 초계기로서는 아무래도 초계영역 바깥에 있는 적을 파괴시키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구상은 속도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 긴 항속거리와 다양한 무장을 감당해낼 수 있는 능력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초계를 위한 탐지기를 장비하여, 그루먼 AF-2 가디언 2기로 수행하는 적 잠수함의 초계/격퇴의 개념을 대체한다는 목적도 있다.
이 목적에 부합시키기위해, 동시기에 두 종류의 프로토타입 생산을 명령하였다. 그리하여 1950년 6월 30일 그루먼사는 XS2F-1형 2기와 S2F-1형 15기를 제조했다.
한국전쟁과 공산진영의 위협에 따라 급속히 진행된 이 계획은 뉴욕 베스피지 공장으로부터 기체를 공수해와 1952년 12월 4일 해군과 그루먼사로부터 성공적인 시험비행을 하게 된다.
예전보다 크기가 작아지고, 레이다 탐색이라는 진보된 전자기술, 기체 하부에 적재하여 장착할 수 있는 자기 이형 탐지기(MAD), 순간 전자 대응 위치 탐지기(ECM), 음파탐지기와 기체 오른쪽 날개에 단 커다란 서치라이트에, 폭탄, 수뢰, 어뢰, 로켓으로 완전무장을 실현시켰다.
1954년 2월 트래커로 교체된 VS-26 비행중대가 탄생하게 된다. 1958년 해군은 특수한 ASW 작전을 위해 각각의 엑세스급 항모로부터 헬리콥터 중대와 연계된 각각 20기로 이루어진 2개 VS 비행중대(CVS)가 탄생하여 기체 수가 늘어났으며, 항모탑재기 목적상 접이식 날개가 제공되었다.
S-2 트래커는 단거리 이착륙에 맞는 플랩, 슬롯, 스포일러가 지원되었고, 엔진 하나로도 비행할 수 있도록 커다란 러더(방향타)가 장비되게 되었다.
어뢰와 핵무기를 수납할 수 있도록 더 커진 폭탄창을 단 S2S-2형을 포함한 S2F-1형 755기를 그루먼사로부터 조달받았다.
양산
일본이 S2F-1형 60기를 구입하는 동안 미국의 동맹국과 캐나다에서 100대를 시험적으로 면허 생산하도록 하였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에 각각 26대, 브라질도 자체 항모용으로 13대를 구입하였고, 우루과이, 태국, 대만, 아르헨티나 또한 시험적으로 구입하였다.
조달하는 동안 많은 기체가 그루먼사의 기본 방침에 따라 E-1A 트레이서 조기경보기를 통해 C-1A 트레이더와 COD(항모에 실어 운반하는 것)의 형태로 특별하게 제공되었다.
Stoof (S-TWO-F)로 불리는 이 행위는 1957년 해군과 그루먼사의 계획에 따라 2세대 기종과 1962년 S-2D형의 표준안이 잡히기 전의 새 기종인 S2F-3형까지 독특하게 이루어진다.
1959년 5월 21일에는 자동 전파 발신 부표, 수중 핵 폭뢰, 더욱 진보한 탐지기를 달 수 있게 된다. 새롭게 계산된 전술 항법 시스템과 그 외 여러 부분이 향상된 S2-E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그루먼사는 호주 해군에 14기를 납품하는 동안 S2-D형 100기와 S2-E형 228기를 해군에 조달하였다. 초기의 에어프레임(엔진을 뺀 나머지)을 변경하고 개량한 것이 S-2G형과 S2-E형이다.
현 운용 실태
1976년 8월 30일, S-2G형을 마지막 함대에게 제공하는 것을 끝으로, 모두 제트 엔진인 록히드 S-3 바이킹의 VS-37 비행중대에게 임무를 넘기고 점차 퇴역하게 된다. C-1 트레이더와 E-1 트레이서 역시 C-2 그레이하운드와 E-2 호크아이로 제각기 인계된다.
미해군으로부터 단계적으로 퇴역한 S-2 트래커의 잔여 기체는 미정부에 의해 캘리포니아 삼림소방청에서 쓰이게 된다. 이것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운용되고 있으며 개릿 터보프로프 엔진의 이 구형 기체를 꾸준히 개장시키고 있다.
실제로, 이 기체들중 몇몇은 미군보다 오히려 CDFFP(캘리포니아 삼림소방청)에서 더 오래 쓰이고 있고 기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도 군용과 민용으로 현재 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