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K League 2)는 대한민국의 축구 리그 시스템 중에서 2부 리그의 명칭이다. 원래는 K리그로 명칭이 정해졌지만 대한민국의 프로 축구 리그 전체를 총칭하는 명칭 역시 동일한 K리그로 혼용되어 논란이 일면서,[1]2013년3월 11일부터 K리그 챌린지로 변경이 확정되었다.[2]2018년 1월 22일 리그명칭을 기존 K리그 챌린지에서 K리그2로 공식 변경하였다.
출범 후 첫 시즌인 2013 시즌에는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한 팀이 K리그 클래식의 12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여, 승리할 경우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게 하였다. 하지만 경찰 축구단의 무연고와 법인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우승하더라도 승격 자격이 없었다. 이에 따라 경찰 축구단이 우승할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규정하여 많은 논란이 일었었으나, 상주 상무의 우승으로 결국 승강 플레이오프가 성사된 데 이어, 상주 상무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 클래식 12위팀인 강원 FC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K리그 챌린지 최초의 승격팀이 되었다. 이후 연맹은 2014년부터는 프로 라이센스가 없는 경찰 축구단이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할 경우 차순위 팀에게 승격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부여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논란은 종식시켰다. 한편 경찰 축구단은 2014년안산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안산 경찰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법인화도 완료하는 등 승격 요건을 갖추었다.[3]
2014 시즌엔 K리그 클래식에서 2개 팀이 추가적으로 강등되어 참가 구단이 10개 구단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본격적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가 확대 시행되었다. 최종 우승팀은 자동 승격되며, 3위와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를 치러 이긴 팀이 2위팀과 경기하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K리그 클래식 11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4]
반면, 2016 시즌 말미에 고양 자이크로 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 탈퇴 희망 공문을 보냈으며 추후에 아마추어 축구단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고양 자이크로 FC의 K리그 탈퇴는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으나 최종적인 판단은 2017년 1월 정기 이사회에서 내려질 예정으로 알려졌다.[8] 한편, 2016 시즌을 끝으로 충주 험멜이 연고지 이전을 충주시에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충주 험멜 재정 지원 문제를 둘러싸고 충주시와 험멜 구단 측에서 의견을 계속 조율해왔으나 결국 경기 불황으로 인한 구단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험멜 구단 측에서 연고지 유지가 힘들다고 결론을 내린다. 현재 험멜 구단 측에서는 연고지를 천안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