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cm KwK 40(독일어: 7,5 cm Kampfwagenkanone 40; 7,5-cm-KwK 40)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국방군의 육군이 운용한 구경 75 mm의 전기/전자발사식 전차포로, 대전차 목적으로 만들어진 고속 전차포이다.
이 주포는 독소전쟁 개전 당시에 독일군 전차포로는 격파하기 어려웠던 소련군의 KV-1 중전차와 T-34-76 중형전차를 더 효과적으로 격파하기 위한 전차포가 요구되면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1942년 초 4호 전차 F2형부터 주포로 탑재되어 독일 기갑부대의 대전차 능력을 극적으로 강화시켰다. KwK 40은 관통력이 우수했던 독일군의 PaK 40 대전차포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기존 4호 전차의 주포였던 7,5cm KwK 37 L/24보다 대전차 능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KwK 40의 디자인은 KwK 40과 동일 포탄을 사용하는 유사한 견인형 대전차포인 7,5 cm PaK 40에서 채택되었다. KwK 40은 24구경장의 단포신에 불과한 근접 지원포였던 7,5cm KwK 37 L/24을 기반으로 간단히 포신을 늘린 것으로 KwK 37을 대체하여 중형전차 설계에 있어 화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KwK 40은 L/43(43구경장)과 L/48(48구경장)의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L/43은 1942년 초부터 생산되어 1942년 8월까지 생산되었으며 1943년 초까지 사용되었고 L/48은 1942년 8월부터 계속 생산되고 사용되었다. PaK 40과 함께 KwK 40과 StuK 40은 독일군에서 가장 많이 운용된 대전차포였으며 전쟁이 끝날 때까지 효과적인 무기로 남아있었다.
↑“German Explosive Ordnance”(PDF). Departments of the Army and the Air Force. 1953년 3월 16일. 397–402쪽. 2020년 11월 11일에 원본 문서(PDF)에서 보존된 문서. 2020년 11월 17일에 확인함.
↑Sturmgeschutz & Its Variants, Walter J. Spielberger, P67, ISBN0-88740-398-0
↑Bird, Lorrin Rexford; Livingston, Robert D. (2001). 《WWII Ballistics: Armor and Gunnery》. Overmatch Press. 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