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는 국제 육상 경기 연맹(IAAF) 주관으로 2013년 8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육상 대회이다.
2006년 12월 1일 개최지 후보 마감 시한까지, 네 도시(바르셀로나, 브리즈번, 브리즈번, 예테보리)가 후보 도시 신청을 완료했다.[1] 하지만 그달 말 예테보리가 스웨덴 정부의 재정 지원 부족을 이유로 들어 신청을 철회했다.[2] 2007년 3월 27일 몸바사에서 열린 총회에서 IAAF는 모스크바를 개최지로 결정해 발표했다.[3]
바르셀로나는 1992년 하계 올림픽과 1995년 세계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가 후보 도시로 부상하기도 했지만 스페인의 최종적인 선택은 바르셀로나였다.[1]
브리즈번은 2009년 대회 때도 유치 신청을 했지만, 베를린에 밀린 적이 있었다.
2006년 3월 13일 모스크바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을 활용해 선수권 대회를 열겠다며 유치 신청을 발표했다. 모스크바는 1980년 하계 올림픽과 2006년 세계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의 개최 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