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 기준으로 09:00에 스키점프 연습이 시작됐고 10:00에 본선이 시작됐다.[1] 28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한 후에 심판진은 강풍을 이유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는 11:00에 재개 되었다.[2] 점프는 재개되었지만 시범경기의 우승자인 모안, 지난 올림픽 우승자 고트발트와 당시 월드컵 상위권이며 14일에 노멀힐 10 k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라미 샤퓌는 불만을 터뜨렸다.[3] 모안은 이 점프를 '웃긴다'(joke)고 했으며 프랑스 코치는 FIS의 결정을 "스캔들"이라고 했다.[3] 이런 불평에는 상관없이 고트발트의 팀메이트인 그루버가 가장 먼 134.0m를 뛰었다.[4] 그리고 이때 뛰는 스키 점프의 점수는 스키 점프 종목의 점수와 비슷하다.
스키점프에서 1점 차이가 날 때마다 크로스 컨트리에서는 출발이 4초씩 늦어지게 되자[1]크로스컨트리 10km 경기의 시작은 혼란스러웠다. 이 말은 가장 먼저 크로스컨트리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자가 우승을 한 다는 뜻이기도 하다. PST 기준으로 같은 날 13:00에 크로스 컨트리를 시작하려 했으나[1] 하지만 스키점프를 하는 동안 불었던 강풍의 여파 때문에 14:00에 시작했다. 스키점프를 44위로 끝낸 핀란드의 안시 코이부란타는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하지 않았다. 디펜딩 올림픽 챔피언 이었던 고트발트는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끝낸 후에 40위에서 17위로 상승, 가장 높은 상승곡선을 나타낸 선수가 되었다. 한편 스필레인과 전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데몽은 스키점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그루버를 4.0 km 지점에서 따라잡았으나 이 세 선수들은 결승 600m 지점까지 같이 달렸으며 끝내 데몽과 시플레인이 1, 2위를 차지했다.[5][3][6] 스필레인은 이번 대회에서 그의 세 번째 올림픽 은메달을 가져갔으며 데몽은 이틀 전의 은메달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 메달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