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그리스 산불은 2007년 6월부터 그리스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다발적 산불이다. 방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2007년 산불은 6월 이후 그리스 전역에서 약 3,000여 건이 발생하였으며, 2007년 8월 현재 60여명이 넘는 희생자가 확인되었다.
이 화재로 그리스 면적의 2%가 넘는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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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2007년 6월
아테네 북쪽에서 바라본 파르니타 산맥 국립공원의 산불 현장
2007년 6월 28일에 시작한 산불로 인하여 파르니타산맥 국립공원의 상당 부분이 폐허로 변했다. 약 2만5천에서 3만5천 헥타르의 삼림이 며칠 사이에 불에 완전히 타버렸으며, 펠리온, 아야, 다프니 지역까지 불길이 번졌다. 이는 1995년 중반 펜텔리 산불 이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 피해이다. 그리스의 환경학자들에 따르면 아테네 지역 소기후가 산불로 인해 바뀌게 되어 여름에는 더 더워질 것이며, 시 북쪽 교외지역에서는 홍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예측되었다.
올림픽 유적지도 현재 위태한 상황이다.
2007년 7월
2007년 7월 16일에 촬영된 아테네의 산불 현장2007년 7월 25일에 촬영된 자킨토스섬의 산불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