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과 2006년 사이에 주간 빅코믹 스피릿에 연재되었다. 완결편인 〈본격 과학 모험 만화 20세기 소년〉은 전 22권, 〈21세기 소년〉은 상·하권 2권이 출간되었다.
만화의 제목은 마크 볼란이 만든 밴드인 티렉스의 노래 〈20th Century Boy〉에서 따온 것으로, 주인공의 모델은 가수엔도 켄지이다. 단행본 19권 초회 한정판에서는 그의 노래의 CD를 특전으로 넣었다.
제48회 쇼가쿠칸 만화상 청년 일반 부문을 비롯해, 제25회 고단샤 만화상 일반 부문, 제6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우수상, 제37회 일본 만화가 협회상 대상, 제39회 성운상(세이운상) 만화 부문, 프랑스 재팬 엑스포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해외에서도 2003년 유럽 최대의 만화상의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의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한다. 그 외에도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12월 누계 발행 부수는 2800만부를 기록하였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이 두 작품을 원작으로 한 일본영화 '본격 과학 모험 영화' 《20세기 소년》이 3부작으로 개봉되었다.
줄거리
엔도 켄지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엔도 켄지의 조카 엔도 칸나를 중심으로 1960년대부터 2015년사이의 이야기가 병렬적으로 전개된다. 1990년대의 어느날, 켄지는 친구라는 수수께끼의 존재가 전지구적인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음모가 자신이 어릴적 친구들과 나눈 장난스러운 대화와 유사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런친구를 막기 위해 켄지는 옛 친구들인 마루오, 요시츠네, 오초, 유키지등을 불러 모운다. 하지만 친구의 조직은 너무 거대해 그들에게 오히려 테러리스트 켄지 일파라는 누명을 씌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