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해태 타이거즈 시즌
1998년 해태 타이거즈 시즌은 해태 타이거즈가 KBO 리그에 참가한 17번째 시즌으로 김응용 감독이 팀을 이끈 16번째 시즌이다. 팀은 시즌 전 열린 슈퍼 토너먼트에서 OB 베어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종범 조계현 이순철 등 팀의 대들보를 판 탓인지[1] LG 트윈스, OB 베어스와의 순위 경쟁 끝에 LG에 2경기, OB에 1경기 차로 밀린 5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으며 1994년 이후 4년 만에 대만에서 전지훈련(투수-포수들)을[2] 치렀고 61승(승수는 OB와 같았으나 패수에서 뒤짐)으로[3] 1989년 단일시즌제 도입 후(양대리그 체제인 99~2000년 제외) 2015년 와일드카드 제도 도입 이전까지의 5위팀 최다 승 타이 기록(93년 빙그레(61승으로 롯데(62승)에 비해 승수에서 뒤졌음에도 패수(빙그레 61 롯데 63)에서 우세)와 공동) 기록을 세웠지만 2002년 두산(66승)(LG와 승수가 같았음에도 패수에서 뒤짐)[4] 2013년 롯데(66승)에 의해[5] 타이가 됐다.
한편, 이강철이 7월 23일 광주 현대 더블헤더 1차전 선발승으로[6] 당시 개인 통산 최다 선발승 타이(108선발승)(김시진과 공동) 기록을 세웠고 같은 달 29일 대전 한화전 선발승으로[7] 통산 선발승 신기록을 갱신했으며 이 해(1998년) 시즌을 114선발승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강철의 기록은 조계현(당시 두산)이 2000년 10월 8일 잠실 삼성전 선발승으로 타이가 됐는데[8] 조계현은 2001년 4월 12일 수원 현대 더블헤더 1차전 선발승으로[9] 갱신(115선발승)했으며 이 해까지 117선발승을 기록한 뒤 은퇴했다.
그러나, 조계현의 기록은 한화 송진우가 2002년 7월 23일 대전 KIA전 선발승으로 타이가 됐는데[10] 송진우는 8월 3일 대전 SK전 선발승[11]으로 개인통산 최다 선발승 기록을 갱신(118선발승)했고 2009년 시즌 후 은퇴할 때까지 통산 163선발승으로 마감했지만 김시진(1984년 15선발승 1985년 21선발승 1987년 21선발승) 이강철(1989년 15선발승(박정현과 공동) 1992년 17선발승(윤학길과 공동)) 조계현 (1993년 17선발승 1994년 18선발승(이상훈과 공동))과 달리 최다 선발승 타이틀을 차지한 적이 없었다.
타이틀
- 방콕 아시안 게임 금메달: 임창용
- 한국갤럽 선정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 해태 타이거즈
- 올스타 선발: 이대진 (투수), 홍현우 (3루수)
- 선발등판: 이대진, 이강철 (28)
- 마무리등판: 임창용 (56)
- 세이브포인트: 임창용 (42)
- 세이브: 임창용 (34)
- 탈삼진: 이대진 (183)
선수단
- 선발투수 : 이강철, 이대진, 김상진, 최상덕, 오철민
- 구원투수 : 김정수, 이병석, 곽현희, 이재만, 류기중, 박진철, 강태원
- 마무리투수 : 임창용, 소소경, 엄병열
- 포수 : 최해식, 권오성, 김지영, 황성기
- 1루수 : 장성호, 헤어
- 2루수 : 송구홍, 이경복
- 유격수 : 김종국, 김형성
- 3루수 : 홍현우, 안상준, 김태룡
- 좌익수 : 이호준, 백인수
- 중견수 : 김창희, 지승준
- 우익수 : 이호성, 박재용, 조현
- 지명타자 : 최훈재, 김재덕, 이우석, 최희창, 방수환, 박재벌
여담
- 시즌 후 1999 신인드래프트에서 구단 사상 마지막 고졸우선지명으로 류찬을 지명하여 영입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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