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한국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회의는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한 '1차 지명'과 지역 연고 내 고졸 선수를 지명하는 '고졸연고지명', '2차 지명'과 정식으로 지명을 받지 못한 '신고선수'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1991년11월 5일 개최된 1992년 드래프트(해태 1차지명자 박재홍과 LG 1차지명자 임선동이 연세대-OB 1차지명자 손경수가 홍익대 진학) 이후[1] 고교생 1차 지명자가 뜸해졌고 이 과정에서 고졸 유망주들을 둘러싼 대학과 프로구단 사이의 선수쟁탈전이 과열되기도 했으며[2] 그 이후 1996년부터 1999년까지 고졸 우선지명 제도가 도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