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
1991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은 롯데 자이언츠가 KBO 리그에 참가한 10번째 시즌이다. 강병철 감독이 팀을 이끈 2번째 임기의 첫 시즌[1]이며, 팀은 8팀 중 정규시즌 4위에 오르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쓸만한 마무리투수의 부재와[2] 3유간의 취약점 탓인지[3]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1승 1무 2패로 지며 탈락했다.
한편, 강병철 감독이 최동원을 코치로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최동원의 아버지가 선수생활을 더 하고 싶다며 고집해 무산됐고[4] 걸프전쟁 때문에 해외 훈련을 취소하는 대신[5] 사직구장 - 부산상고(현재 개성고) 구장에서 훈련했으며[6] 신인급 유망투수 8명과 포수 2명을 2월 4일부터 2주 동안 일본 롯데 오리온즈 2군 캠프에 참가시켰고[7] 담신민 전 대만 국가대표 투수를 2월 24일부터 7일 동안 투수 인스트럭터로[8] 초빙했다.
타이틀
- 한일 슈퍼게임 국가대표: 강병철(코치), 윤학길, 박동희, 김민호, 박정태, 장효조
- KBO 골든글러브 : 박정태 (2루수)
- 미스터올스타 : 김응국
- 올스타 선발 : 박동희 (투수), 김응국 (외야수), 전준호 (외야수), 장효조 (지명타자)
- 2루타 : 박정태 (29)
- 고의4구 : 김응국 (13)
- 희생플라이 : 박정태 (9)
- 출루율 : 장효조 (0.452)
선수단
- 선발투수 : 박동희, 윤학길, 김태형, 김청수, 김종석, 강현철, 김시진
- 구원투수 : 이지환, 안창완, 김태석, 윤동배, 서호진, 이상구
- 마무리투수 : 박동수, 서정용, 전용권, 김도형, 노상수
- 포수 : 한문연, 전봉석, 전종화, 김선일, 안명호
- 1루수 : 김민호, 유충돌, 박상국
- 2루수 : 박정태, 손길호
- 유격수 : 공필성, 김민재, 박영태, 이동채
- 3루수 : 오대석, 한영준, 박태호
- 좌익수 : 김응국, 최계영, 김상우
- 중견수 : 전준호, 김종헌
- 우익수 : 이종운, 조성옥
- 지명타자 : 장효조, 유두열, 김병수, 김성철, 임경택, 현남수, 이재성
특이 사항
-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무승부로 끝남에 따라[9] 예정에 없던 4차전이 진행되었는데, 준플레이오프가 3전 2선승제였던 시즌 중 4차전을 치른 경우는 이 시즌이 유일하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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