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원래 예선 2조에서 2위를 차지하여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그러나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1982년 아시안 게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선수단이 쿠웨이트와의 축구 준결승전 경기가 끝난 이후에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태국 출신 심판을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아시아 축구 연맹(AFC)은 1982년 12월 3일에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집행위원회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 협회에 2년 동안 국제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또한 국제 축구 연맹(FIFA)은 1982년 12월에 열린 집행위원회를 통해 AFC의 결정을 승인하는 한편 심판 폭행 사건을 일으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 협회 임원을 국제 축구계에서 영구 제명하는 결정을 내렸다.[1][2] 이에 따라 예선 2조에서 3위를 차지했던 대한민국이 본선 진출 자격을 승계받았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