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에서 힐 사면체(영어: Hill tetrahedra)는 공간 채우기 사면체족이다. 1896년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수학 교수 M. J. M. Hill이 발견했으며, 힐 사면체가 정육면체와 가위 합동이라는 것을 밝혔다.
모든 α ∈ ( 0 , 2 π / 3 ) {\displaystyle \alpha \in (0,2\pi /3)} 에 대해서 v 1 , v 2 , v 3 ∈ R 3 {\displaystyle v_{1},v_{2},v_{3}\in \mathbb {R} ^{3}} 을 그 사잇각이 α {\displaystyle \alpha } 인 세 단위벡터로 정의하자. 힐 사면체 Q ( α ) {\displaystyle Q(\alpha )} 는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Q ( π / 2 ) {\displaystyle Q(\pi /2)} 인 특별한 경우는 일반적으로 Q {\displaystyle Q} 라고 부르며 사면체의 모든 면이 직각삼각형으로, 두 면은 ( 1 , 1 , 2 ) {\displaystyle (1,1,{\sqrt {2}})} 이고 다른 두 면은 ( 1 , 2 , 3 ) {\displaystyle (1,{\sqrt {2}},{\sqrt {3}})} 이다. 루트비히 슐레플리(Ludwig Schläfli)는 Q {\displaystyle Q} 를 orthoscheme의 특별한 경우로 연구하였고, 콕서터는 Q {\displaystyle Q} 를 정육면체 공간채우기의 특성 사면체라고 불렀다.
1951년에 후고 하트비거(Hugo Hadwiger)는 힐 사면체를 다음과 같이 n차원으로 일반화하였다.
이 때 벡터 v 1 , … , v n {\displaystyle v_{1},\ldots ,v_{n}} 는 모든 1 ≤ i < j ≤ n {\displaystyle 1\leq i<j\leq n} 에 대해서 ( v i , v j ) = w {\displaystyle (v_{i},v_{j})=w} 를 만족하고 − 1 / ( n − 1 ) < w < 1 {\displaystyle -1/(n-1)<w<1} 이다. 하트비거는 이와 같은 모든 단체는 초입방체와 가위 합동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