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총각(洪總角, ?~1812년 음력 4월)은 조선의 상업인(商業人) 출신 무술가(武術家)이자 농민 반란 주동자이다. 본관은 홍주이며 일명은 홍봉의(洪鳳儀)이다.
생애
그는 평안도 곽산의 양인 집안 출신으로 상업인(商業人)의 경력이 있던 역사(力士)였다. 또한 그는 집안의 신분으로 인하여 아직도 혼기가 차도록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홍경래(洪景來)와 만나게 된 것을 인연으로 그 이후에는 홍경래(洪景來)로부터 발탁된 뒤 홍경래(洪景來)의 사회 변혁 및 개혁에 대한 구상에 큰 공감을 하였으며 아울러 홍경래(洪景來), 우군칙(禹君則)과 뜻을 같이하였다. 또한 그는 힘이 장사인 데다가 특히 말타기와 활쏘기에 출중하였으며 1811년 홍경래 난 주동자 가운데 1명으로 가산 관아를 점령하여 가산군 군수와 그의 아버지를 살해하였다. 그러나 박천과 송림에서 관군에게 패배한 뒤 잔류병을 이끌고 정주성으로 퇴각하여 4개월 동안 버티고 관군과 전투하다가 결국 우세한 관군의 공격으로써 이듬해 1812년 정주성이 함락되어 관군에 체포된 뒤 사형(참수형) 집행되었고 그 수급이 조선국 팔도에 효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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