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해미시 리빙스턴 하딩(영어: George Hamish Livingston Harding, 1964년 6월 24일~2023년 6월 18일)은 아랍에미리트에 기반을 둔 영국의 사업가, 조종사, 탐험가, 그리고 우주 여행객이었다. 그는 액션 그룹의 설립자이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둔 국제 항공기 중개 회사인 액션 항공의 회장이었다.[3][4][5][6] 활동적인 모험가인 하딩은 남극을 여러 번 방문했고, 2021년 3월 5일에는 2인 잠수정을 타고 챌린저 해연을 탐사했으며, 지구 일주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깬 이후 2022년 6월 4일, 우주 로켓 기업 블루 오리진이 제작한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날아갔다.
2019년 7월 9일부터 11일까지, 하딩은 원 모어 오비탈의 미션 디렉터이자 승무원 조종사였으며, 두 곳의 지리적 극지를 항공기로 주파했고 지구를 가장 빠르게 주회한 비행 신기록을 세웠다.[5][7][8]
하딩은 2023년 6월 18일 타이타닉 난파선의 잔해를 보기 위해 북대서양으로 출항했고 폭발한 잠수정 안에서 다른 4명과 함께 사망했다.[9]
하딩은 타이타닉의 잔해를 보기 위해 오션게이트 주식회사 소유의 선박이자 심해 잠수정인 타이탄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2023년 6월 18일 수상 선박 MV 폴라 프린스와 연락이 끊겼다.[10] 수색 구조 임무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의 물과 산소 지원이 포함되었다.[11]
6월 22일, 타이타닉의 뱃머리에서 약 490미터(1,600피트) 떨어진 곳에서 잔해들이 발견된 후[12], 오션게이트는 하딩과 탑승한 다른 4명이 "유감스럽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13] 이후 미국 해안경비대는 기자 회견을 통해, 엄청난 외부 압력에 의한 선체의 치명적인 손실로 잠수정의 잔해들이 흩어졌고, 결과적으로 재앙적 수준의 '내파' 또는 '압축파열'(catastrophic implosion)이 탑승자 전원의 사망을 초래했다고 확인했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