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최고사령부(독일어: Oberkommando der Marine; OKM)는 나치 독일의 해군력인 전쟁해군의 최고 통수기관이다. 본래 1936년 1월 11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국가방위군 해군지휘부(Marineleitung)로서 창설되었다. 1937년 해상전지휘부(SKL)와 합병하였다. 1939년 11월과 1944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상당한 조직 개편이 있었다.
OKM의 총수 직함은 해군최고지휘관(독일어: Oberbefehlshaber der Marine)이라고 했다. 레더가 바렌츠 해전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자 해군 최고참인 그를 예우하기 위해 실권 없는 전쟁해군 제독총감(독일어: Admiralinspekteur der Kriegsmarine)이라는 직책에 임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