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하키(field hockey, hockey, 문화어: 지상호케이경기[1]) 또는 지상 하키 경기는 스틱으로 상대방 골에 공을 쳐서 넣어 승부를 가르는 구기이다. 짧게 하키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 팀 선수는 11명.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경기자는 스틱으로만 공을 다룰 수 있다. 최근 필드하키의 강국은 네덜란드·대한민국·인도·파키스탄오스트레일리아 등이다.
개요
11명으로 이뤄진 두 팀이 구부러진 막대기(스틱)로 딱딱한 공을 패스하거나 드리블해 상대편 골에 넣어 겨루는 스포츠이다.
역사
영국의 스포츠 연구가인 데이비드 모건에 따르면 하키의 시초는 기원전 2천 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집트 미니아의 나일강 근처에 있는 베니 핫산에서 발견된 제 16 무덤의 벽화에 두 사람이 서로 마주 서서 스틱과 같은 막대기를 마주대고 있는 장면이 발견되었다. 또 1922년 아테네 해안의 방파벽에서 템스토클레스에 의하여 조각된 양각의 조각이 발견되었다. 이 조각에는 여섯 사람의 플레이어가 그려져 있고 오늘날의 불리와 비슷한 동작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근대 하키는 다른 경기와 비슷하게 영국에서 시작됐다. 19세기 크리켓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없는 겨울에 시작한 것이 기원이라고 알려졌다. 영국에서 하키협회가 발족하고 규칙이 제정된 것은 1887년이다. 올림픽 채택 남자 1908년 런던 올림픽, 여자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에는 1945년 도입됐다.
규칙
경기 장소
경기장은 폭 60야드(54.86m), 길이 100야드(91.44m)의 장방형이다. 반지름 16야드(14.63m) 부근에 골을 노리기 위한 슈팅 서클이 있고, 그 밖에는 5야드 라인이 있다. 각 골 라인의 중앙 안쪽 가장자리에서부터 7야드(6.4m) 앞쪽에 축구의 페널티킥과 비슷한 페널티샷을 때리기 위한 페널티지점(지름 15cm)이 있다.
경기장의 모든 선은 75mm의 넓이로 표시하며, 선은 경기장의 일부이다. 긴 선이 사이드 라인으로 길이는 91.44m이다. 짧은 선이 백라인으로 길이는 54.86m이다. 골은 높이 2.13m, 넓이 3.66m로서 골 네트를 치고 넓이 45cm 이내의 널빤지를 골의 3면에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