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펠트 소속으로 2004-05 시즌 동안 우수한 활약을 펼친 오보모옐라는 독일의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는 2005-06 시즌을 앞두고 SV 베르더 브레멘의 일원이 되었다.[1] 첫 시즌, 오보모옐라는 팀내 부동의 주전 라이트 백으로 활약하였으며, 브레멘은 그해 리그 준우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 클레멘스 프리츠가 합류한 뒤 오보모옐라는 부상과 기량 하락으로 주전 자리를 잃었다. 오보모옐라는 결국 2008-09 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였고,[1] 그는 부활을 꾀하였다.
국가대표팀 경력
오보모옐라는 위르겐 클린스만이 주도한 국가대표팀의 아시아 투어에서 데뷔하였는데, 그는 첫 경기였던 2004년 12월 16일 요코하마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하였다.[2] 그는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에서도 출전하였으며, 2006년 FIFA 월드컵에서도 예비 엔트리에 들었다. 그러나, 오보모옐라는 그 이후로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적이 없다.[3]
개인
축구 기량 외에도, 오보모옐라는 농구선수이기도 한데, 그는 축구로 전향하기 전까지 독일 지역 리그에서 활약하였다.[4] 그는 NBA 독일어 중계를 하기도 하였다. 그는 독일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