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폴레프 Tu-204는 러시아의 항공 설계국인 투폴레프에서 만든 최신예 항공기 중의 하나로, 미국의 보잉사가 제작한 115톤급의 보잉 757과 유사한 항공기다. 최대이륙중량 100톤, 최대 탑승 정원은 200인승, 항속 거리는 6,000km 정도 되는 여객기이다. 1989년에 초도비행을 하였으며, 현재 여객기, 화물기, 정찰기로 사용한다.[1] 모델은 TU-204-100과 TU-204-120, TU-214, TU-204-300의 4개 모델이다. 구형인 100톤급의 Tu-154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Tu-154는 트라이제트(3발기)인데, Tu-204는 쌍발엔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고려항공은 유럽연합에서 계속 부칙 A 등급을 받아, 전면적으로 운항이 금지되다가, 2010년 3월 처음으로 부칙 B등급을 받아 제한적인 취항이 허가되었다. Tu-204 2대만 유럽에서 운항이 가능하다.[2] 고려항공의 최신 기종으로, 2014년 아시안 게임 때 인천국제공항으로 선수단을 수송하기도 했다. Tu-204의 구 버전인 투폴레프 Tu-154 여객기도 보유하고 있다. 북한에서 유럽까지는 항속거리인 6,000km가 넘기 때문에, 한 번은 중간 기착지를 거쳐야 한다.
러시아는 항공자유화조약의 기준에 맞춘 오픈 스카이 정찰기로 Tu-214ON 2대를 주문했다. 2012년, 2013년에 인도될 것이다. 이전에는 Tu-154를 사용했다.
Sources: United Aircraft Corporation,[3] Tupolev,[4] 204SM.[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