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드무르(아랍어: تدمر)는 시리아 중부 홈스 주에 위치한 도시로 높이는 405m, 인구는 51,323명(2004년 기준)이다. 셈어 계통 명칭 '타드무르'나 그리스-로마 계통 명칭 '팔미라' 모두 종려나무를 의미한다.
수도 다마스쿠스로부터 북동쪽 215km 떨어진 시리아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에 위치한다.[1] 또한 유프라테스강에서 서남쪽으로 180km 거리에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대도시 팔미라 유적은 타드무르 중심가에서 서남쪽으로 불과 500m 떨어져 있다.[2]
2011년부터 발발한 시리아 내전 중에는 다른 지역에서 온 피난민들로 인해 인구가 크게 불어났으나,[3] 2015년 5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2016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총 13개월간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에 강점(強占)당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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