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에 설립된 크라이스트처치 국제공항 회사(영어: Christchurch International Airport Limited)에 의해 운영하고 있으며 크라이스트처치 홀딩스(영어: Christchurch Holdings Limited)가 75%, 크라이스트처치가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터미널은 국제선 터미널과 국내선 터미널로 구성되며 2000년 시작된 터미널 확장공사는 2008년에 완공 되었다.
하지만 터미널, 관제탑 및 주기장의 노후화로 2009년부터 기존에 있던 터미널을 조금씩 철거함과 동시에 그 자리에 새로운 터미널 빌딩 (국제선 터미널과 국내선 터미널의 합병), 관제탑과 접근도로, 주기장 및 주차장까지 새로 건설하였다. 모든 건설은 2012년에 완공하였으며, 2013년 4월 1일 정식으로 개항하였다. 새 터미널을 개항함과 동시에,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은 새 공항으로 탈바꿈하였다.
한때 대한항공이 1994년 6월부터 인천국제공항 (당시 김포국제공항) - 크라이스트처치 노선에 전세편을 운항했지만, 2007년 이후에는 단항하고 있다. 2019년 12월 27일부터 2020년 2월 21일까지 대한항공이 10편 왕복으로 인천-크라이스트처치 계절편 노선을 운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