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사단(第1師団 다이 이치 시단[*], 별명 "고쿠병단(玉兵団)"은 일본 제국 육군의 첫 번째 보병사단이다. 일본 제국 육군의 역사 중에서 가장 오래된 6개 사단 중 하나로서 청일 전쟁, 러일 전쟁, 태평양 전쟁에 참전하였다.
역사
초기
제1사단은 1871년에 창설된 도쿄 진다이(東京鎮台)를 프로이센 왕국의 군사 고문인 야콥 맥켈의 권고를 받아들여 1888년 5월 14일에 사단으로 재편성하면서 창설되었다.
1895년 도쿄 방어총감부가 설립될때까지 도쿄 위수사령부를 겸임하였다가, 1901년 4월 10일에 다시 도쿄를 담당하는 도쿄 위수사령부로 재겸임되었다.
1908년 1월에 있었던 제16사단의 집단 탈영 사건에서 2개월이 지난 3월에 훈련을 마친 제1사단의 병사 30명이 훈련을 따라갈 수 없어서 대대장과 면담을 하기 위해 도야마에 있는 훈련장에서 대대장의 집으로 향했으나, 찾지 못하고 헤매는 바람에 하루를 넘겨버려서 그들은 집단 탈영으로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