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처음 야구에 입문했을 때는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 서울 신월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유격수였으며 3학년 때 처음으로 투수로 등판했다.[2] 당시 구속은 144km/h를 기록했다. 덕수고등학교 입학 후 5월 21일 첫 등판 경기에서 구속 151km/h를 기록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빠른 구속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3]2019년3월 7일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북일고와의 경기에서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덕수고의 준결승 진출에 이바지했다. 이 활약으로 '최동원 선수상'을 수상했다.[4] 타자로도 고교 리그에 참가해 4월 26일까지 9타수 5안타를 기록했으며[5]2019년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내야수로 발탁됐다.[6] 조별 리그 4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해 15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9월 3일 중국과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구원 등판해 2.1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7] 호주와의 3ㆍ4위 결정전에서는 안타를 친 후 강현우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동메달을 획득했다.[8] 고등학교 3학년 때 비공식적으로 구속이 157km/h가 나왔다.[9] 미국 진출 여부를 고민한 끝에 대한민국 잔류를 결정했다.[10] 신인 드래프트 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대회 결승전에 구원 등판했으나,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타자로서는 19타수 11안타(3홈런), 타율 0.579, 1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고,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11]
2021년 키움 히어로즈의 1차 지명을 받아 계약금 9억 원의 조건으로 입단했다.[12] 2021년 4월 6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구원 등판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 17일 kt전에서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으며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고[13], 4월 29일 두산전에서 0.1이닝 5볼넷, 5실점으로 부진해 다음 날 2군으로 내려갔다.[14] 1군 복귀 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15] 9월에 다시 제구에서 문제를 보이며 1군에서 말소됐다.[16]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1패, 9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22년
1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한 번도 등판하지 못하고 4월 15일에 2군으로 내려갔다. 홍원기 감독은 여유 있는 상황에서 던져보게 하려 했으나 계속해서 타이트한 게임이 이어져 2군에서 던질 기회를 주기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17] 4월 28일 1군에 복귀했고 다음 날인 29일 KT 전에 6회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5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황재균에게 삼진을 잡을 때 패스트볼의 구속이 156km/h가 나왔다.[18] 하지만 6월 8일 경기에서 0이닝 2실점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2군에 내려갔다.[19] 2군에서도 34이닝 동안 39개의 볼넷을 기록하는 등 제구가 잡히지 않아 1군 복귀에는 실패했다.[9]
2023년
시즌초 제구에 여려움을 보이며 4월 19일 퓨처스 리그로 내려갔고[20], 6월 4일 복귀했다.[21] 7월 5일 고척 NC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5.1이닝 무실점을 기록, 데뷔 첫 승을 선발승으로 올렸다.[22]
2024년
시즌 시작 전 팔꿈치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진입하지 못했고 재활훈련을 했다.[23] 재활 후 5월 1일퓨처스리그에 첫 등판했으나 손가락이 저려 강판했다.[24] 이후 병원 검진을 받았고 내측 인대 손상이 심각하다는 소견을 받았다.[25] 부상 이후 팔꿈치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하며 타자 전향을 선언했다.[26] 타자 전향 이후 KBO 퓨처스리그에서 5월 21일에는 첫 안타를[27], 5월 24일에는 첫 홈런을 기록했다.[28]6월 20일청주한화전을 앞두고 1군에 올라왔고,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며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29]2024년6월 22일 고척 롯데전에서는 애런 윌커슨을 상대로 1군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