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공(李魯公, 1969년 7월 14일~)은 대한민국의 검사 출신의 법조인이며, 제65대 법무부 차관이다.
본관(本貫)은 전의(全義)이며, 이조 참판(吏曹叅判)을 지낸 양호공(襄胡公) 이병정(李秉正)의 후손으로 인천 출생이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7년 사법연수원을 26기로 수료하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직을 시작했을 때 성남지청에 근무하던 윤석열 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었다. 부동시로 인해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못한 윤대통령과 카풀을 했다고 한다.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 대검찰청 형사2과장, 중앙지검 공판3부장,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등 검찰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여성 최초로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와 수원지검 성남지청 지청장을 역임했다.[1][2]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2018년 7월 여성·아동 범죄와 과학기술 범죄 수사 등을 지휘하는 4차장 검사에 임명됐다. 4차장 재임 시 서울 신림동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 집에 침입하려던 남성에게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작곡가 김창환에게 아동학대 방조 책임을 물었다.
검사장 승진이 유력했으나 2020년 1월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로 좌천되자 사의를 밝혔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의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어 최초의 여성 차관으로 기록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