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단어(The word of the year)는 한 해 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퍼져서 그 해를 상징할 만하다고 볼 수 있는 단어나 문구를 선정하는 것을 말한다. 각국의 여러 단체에서 선정하기 때문에 그 종류와 단어도 매우 다양하다. 올해의 사자성어나 올해의 한자 등의 종류도 있지만, 여기서는 '단어', 그 중에서도 영어권 국가들의 단체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단어에 대해서 서술한다.
올해의 단어는 1971년 독일에서 시작된 것이 시초이다. 1991년에는 미국 방언학회에서 언어학자들의 투표를 거쳐 올해의 단어를 연말마다 선정하기 시작하였다. 이밖에도 옥스퍼드 영어사전, 메리엄-웹스터 사전 등의 기관에서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고 있다.
미국 방언학회 (American Dialect Society, ADS)에서는 1991년부터 미국 내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고 있다. 역대 올해의 단어는 다음과 같다.
이밖에도 '90년대의 단어'로 "web" (웹)을, '20세기의 단어'로 "jazz" (재즈)를, '지난 천년의 단어'로 "she" (그녀)를, '2000년대의 단어'로 "google" (구글링)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