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영어: 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궤양성 대장염·크론병·베체트병 등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1][2][3][4]
가수 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윤종신은 2012년 2월 SBS TV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20년간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5]
대한민국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 및 가족을 위한 민간 자조모임들이 일부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단체로는 궤양성대장염 환우 모임인 UC사랑회(2005년 설립)[6]와 크론병 환우 모임인 크론가족사랑회(1999년 설립)[7]가 있다.
이들 단체는 정기 모임, 온라인 상담, 교육 자료 제공, 전문가 건강강좌 등을 통해 환우 간 정보 교류와 심리적 지지를 도모하고 있다. 2022년에는 대한장연구학회 주최의 ‘장의 날’ 행사에 참여하였으며,[8] 2025년에는 ‘장(腸)해, 우리!’라는 이름의 건강토크쇼를 공동 개최해 환자들의 치료 경험 발표와 전문의 강연을 진행하였다.[9]
이 같은 환우회 활동은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질환 관리 모델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