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라트산(튀르키예어: Ağrı Dağı, 아르메니아어: Մասիս, Արարատ ― Massis, Ararat, 쿠르드어: Çiyayê Agirî, 페르시아어: کوه آرارات)은 튀르키예를 포함해 중동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란, 아르메니아와 접경 지대에 위치한 아르메니아고원에서 돌출한 해발 5,137미터의 고산으로, 대(大)아르메니아 봉과 소(小)아르메니아 봉(3,896미터)이 있다. 1829년 프리드리히 파로트(Friedrich Parrot)와 하차투르 아보비안(Khachatur Abovian)이 처음으로 이 산의 정상에 올랐다고 알려져 있다.
창세기에서 노아의 방주가 대홍수 끝에 표류하다가 도착한 곳으로, 아라라트 산은 아르메니아인이 많이 거주하던 지역(대아르메니아)의 중심부에 있었기 때문에 아르메니아 민족의 상징적인 산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