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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카라(일본어: 塩辛)는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해서 만든 일본의 음식이다. 시오카라는 갈색의 해산물 창자 안에 소량의 해산물 살을 섞어서 만든다. 날것의 창자에 약 10%의 소금과 30%의 발효된 쌀을 섞은 후, 밀폐 용기에 담아서 약 한 달간 발효시킨다. 시오카라는 병이나 플라스틱 그릇에 넣고 판다.
시오카라의 맛은 입 안에서 강하게 남으며, 향은 강한 편이라 일부 일본인에게도 친숙하지 않은 맛으로 여겨진다. 시오카라를 맛있게 먹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위스키 한 잔을 곁들여서 먹는다. 일본의 일부 바에서는 시오카라를 전문으로 하기도 한다.
역사
《곤쟉쿠모노가타리(今昔物語)》에 '시오카라(塩辛)'라는 말이 등장하지만, 에도 시대 이래의 시오카라와 같은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시대적으로 고립되어 있어서 첫 등장은 《닛포지쇼(日葡辞書)》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16세기부터 기록이 확인 가능한 '나시모노(なし物)'와의 병용이 당분간 계속되다가, 에도 중기·후반 이후로는 '시오카라'라는 명칭이 정착되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