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런(speedrun)은 비디오 게임을 최단시간으로 클리어하는 기록경쟁을 말한다. 보통 진행률에 상관없이 게임을 가장 빨리 깨는 것(Any%)을 말하나, 스테이지 전체 클리어(100%), 버그를 이용한 클리어 등 스피드런의 종류가 다양하다.
스피드런은 다음의 완수 레벨, 즉 어떻게 게임을 완수했는지를 분류한다:
역사적으로 스피드런은 비디오 게임에 관한 온라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에 의해 수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1993년 12월, 이드 소프트웨어의 둠의 출시와 함께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의 플레이 데모 파일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능은 1994년 1월 Christina "Strunoph" Norman이 LMP 명예의 전당 웹사이트에 런칭하면서 최초로 선택되었다.[6]
둠의 스피드러닝 커뮤니티의 성공에 힘입어 사람들은 먼저 퀘이크가 1996년 6월 출시되었을 때 플레이 데모를 기록한 다음 심텔의 Quake 파일 구조의 demos/e 디렉터리에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시작했다.[7]
1986년 8월 출시된 메트로이드는 빠른 완수 시간에 따른 특별상을 도입한 최초의 게임들 가운데 하나였다.[출처 필요]
1999년 초, 툴 어시스티드 스피드런(tool-assisted speedrun)이라는 용어가 처음 만들어졌다.[출처 필요]
아일랜드의 프로그래머 피터 체이스(사용자 이름 "Pac,")는 2014년 3월 speedrun.com을 개설하였다.[8] 이 웹사이트에서 스피드런 사용자들은 비디오 게임을 위한 스피드런 리더보드(leaderboard)를 커스터마이즈하고 자신들의 스피드런 증거물을 제출할 수 있다. 이 웹사이트는 신규 스피드런 사용자를 위한 포럼, 가이드 문서, 리소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이 사이트는 250,000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 17,000개 이상의 게임이 존재한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