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프카 게오르기에바 코스타디노바(불가리아어: Стефка Георгиева Костадинова, 1965년3월 25일~)는 불가리아의 전직 육상 선수로 주 종목은 높이뛰기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활동한 세계에서 독보적인 높이뛰기 선수 중 한 명으로 1996년 하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녀는 불가리아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동안 세계 선수권 대회 2회(1987, 1995) 유럽 선수권 대회 1회(1986), 세계 실내 선수권 대회 5회(1985, 1987, 1989, 1993, 1997) 우승을 차지했다.
현역 은퇴 후 스포츠 행정가가 되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불가리아 육상 연맹 부회장을 재냈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불가리아 올림픽 위원회 회장과 불가리아 청소년체육부 차관을 지냈다. 2005년 이반 슬라프코프의 뒤를 이어 불가리아 올림픽 위원회 회장으로 다시 취임했고 2024년 현재까지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