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스(The Supremes)는 리듬 앤 블루스 음악으로 인기가 높았던 미국의 흑인 여성 트리오이다.
다이애나 로스, 메리 윌슨, 플로렌스 발라드 등 주요 구성원 3인이 어릴 적부터 친구관계였다. 고등학교 시절 트리오를 결성해 활동하다가 아마추어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1961년 《아이 원트 어 가이》로 본격 데뷔하였다. 《사랑은 어디로 갔나》(1964년)를 비롯하여 여러 밀리언 셀러를 내었다. 1967년에 '다이애나 로스와 슈프림스'로 잠시 개명하기도 했으며, 1977년 해체되었다.
198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1994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