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90 5G(Samsung Galaxy A90 5G)은 2019년 9월 4일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A 시리즈 스마트폰이며 갤럭시 A 시리즈의 최상위 라인업을 담당한다.[2][3] 스냅드래곤 855가 AP로 탑재되어 당시 플래그쉽 스마트폰이었던 갤럭시 S10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보다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낸다. 25W 고속 충전이 지원되며 2019년 출시한 다른 갤럭시 A 시리즈 스마트폰들처럼 방수 방진과 OIS가 없다.
하드웨어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하여 플래그쉽 라인업인 갤럭시 S10 시리즈나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스냅드래곤 855의 경우 CPU는 Kryo 485를 탑재해 2.84GHz 속도의 코어 1개 + 2.42GHz 속도의 코어 3개 + 1.8GHz 속도의 코어 4개, 총 옥타코어 구성이며 GPU는 Adreno 640을 탑재하였다.
저장공간
RAM은 LPDDR4X SDRAM이며 6GB RAM과 8GB 용량이 있으며 내장 메모리는 UFS 3.0 규격의 128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되었다. 마이크로 SD 카드 추가가 가능해 최대 512GB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를 탑재할 수 있다.[4]
카메라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에 조리개값 F/2.0인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에 조리개값 F/2.2인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에 조리개 값 F/2.2인 심도 카메라로 총 트리플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3200만 화소에 조리개 값 F2.0인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후면 카메라(그중 메인 카메라)의 경우 최대 4K 30fps까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데, FHD 60fps과 4K 30fps으로 촬영할 시 EIS가 해제된다.
2019년에 출시한 A 시리즈 스마트폰들이 모두 그렇듯 A90 역시 후면 카메라에 OIS(광학적 영상 흔들림 방지)가 탑재되어 있지 않았다.
디스플레이
6.7인치 20:9 비율의 1080 x 2400 해상도를 가진 Super AMOLED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5] FHD 해상도에 비해 세로 면적이 확장된 해상도로 삼성에서는 FHD+라고 부른다. 전면 카메라가 기기의 상단 중앙에 위치하였고 카메라 부분의 베젤이 U자로 생겼는데, 삼성에서는 이 디스플레이 형태를 Infinity-U Display라고 부른다. HDR 10과 광학식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을 지원한다.
배터리
4,500mAh의 내장형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여 최대 비디오 재생 시간은 25시간이다. 또한 25W 속도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만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6]
연결
단말기 하단부에 3.1 Gen1까지 지원하는 USB Type-C 단자가 위치해 있으며 블루투스 버전은 5.0 LE이다. 3.5mm 단자가 탑재돼있지 않기 때문에 유선 이어폰 사운드 출력은 USB Type-C 단자가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