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烽下─)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일대의 지명이자 마을이다. 봉화산 봉수대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봉하마을이라고 불리며,[1]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의 출생지이며, 그가 퇴임 후 거주하고 2009년 5월 23일 검찰의 압박조사 중 생을 마감한 곳으로 알려졌다. 주요 작물로는 진영단감과 벼농사를 주로 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노무현 前 대통령은 퇴임하기 전에 봉하마을에 자신의 집을 건축하였고, 주위에 경호관저도 함께 건립했다. 퇴임 후에 그를 만나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 주변의 자연습지 하천인 화포천과 굴포천, 봉화산 등이 관광지로 변모해왔다.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에는 권양숙 여사가 홀로 사저에서 거주하다가, 2019년 대통령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사저가 완전개방되었다. 사저가 시민관람공간으로 변하면서 권양숙 여사는 봉하마을을 떠나 진영읍 내에 다른 집을 짓고 그 곳에서 거주중이다.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법정리) 봉하리(행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