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서울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했다. 1990년 연극연출가 첫 데뷔를 한 그는 이듬해 1991년부터 SBS PD로 일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노년의 사랑을 그린 장편 영화 《죽어도 좋아》를 만들었으며, 이 영화로 칸느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었으며 제3회 도쿄 필름 엑스 특별 언급상, 제7회 부산영화제 국제 영화 평론가 협회상, 부산 국제 영화제 관객상. 뉴커런츠 특별 언급상 등을 수상하였다.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옴니버스 단편 영화 《여섯 개의 시선》 중에서 《신비한 영어 나라》편을 연출하였고, 제26회 청룡 영화상감독상을 수상한 《너는 내 운명》을 비롯한 《그놈 목소리》, 《내 사랑 내 곁에》의 각본을 직접 쓰고 연출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