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클레트(프랑스어: raclette, 알레만어: Ragglett 라글레트)는 스위스의 치즈 요리이다. 동명의 치즈인 라클레트를 녹여 감자 등을 찍어 먹는 음식으로, 이웃한 프랑스에서도 즐겨 먹는다. 스위스의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프랑스어 "라클레트(raclette)"는 "긁다"를 뜻하는 동사 "라클레(racler)"에 지소형 여성 접미사 "-에트(-ette)"를 붙인 말이다.
라클레트 등 반경질 치즈를 반으로 갈라, 자른 면을 전열기로 녹인 다음, 나이프 등으로 녹은 부분을 긁어낸 것에 감자 등을 찍어 먹는다.[1] 피클을 곁들이기도 하며, 음료로는 키르슈나 허브차를 곁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