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Daegu Samsung Lions Park)는 대구광역시수성구연호동에 위치한 야구장이다. 대한민국내의 다른 야구장과 다른 팔각형 모양의 경기장이며 삼성 라이온즈가 2021년 해당 장소에서 2차 전지훈련을[1] 치렀다.
== 특징 ==고른 이유-내가 야구선수 이기도 학 야구를 좋아해서
대구광역시는 1948년에 건립한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이 2006년 실시된 정밀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는 등 시설의 노후화 및 주차장ㆍ편의시설의 부족으로 인한 야구 팬들의 지속적인 야구장 신축 요구에 따라 2011년 2월 야구장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2] 부지는 여러 차례 검토 끝에 대구 도시철도 2호선대공원역 근처로 정했다.
신축 야구장의 설계특징은 8각의 다이아몬드 형태로 동북동방향으로 배치해 하절기 관람석에 그늘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배치했다. 독립된 스카이 박스와 바비큐석, 패밀리석, 잔디석 등 다양한 이벤트석을 설치했다. 대지 면적 151526m2,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연면적 45000m2이며 고정 관람석이 24,000석, 최대 수용인원 29,000명이며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등 약1666억 원이다.[3]
삼성 라이온즈는 신축 야구장에서도 3루 더그아웃을 사용한다. 3루 더그아웃을 홈으로 사용해 온 삼성 라이온즈는 기존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의 건축구조상 상대적으로 햇빛이 많이 드는 1루 쪽을 피해 경기 집중력을 높이려는 의도로써 예외적으로 3루 더그아웃을 사용하였으나, 연속성을 살려 신축 야구장에서도 3루 더그아웃을 사용함으로써 이를 트레이드 마크로 삼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중석과 편의시설 등도 3루쪽에 더 많이 배치된다. 대부분 대한민국의 야구장이 홈플레이트에서 외야 센터를 반으로 갈랐을 때 1루와 3루쪽 비율이 50대 50이지만, 이 야구장은 3루쪽이 55%, 1루쪽이 45%다. 원정팀 관중에 비해 10% 정도를 3루쪽 홈 관중에 더 비중을 뒀다. 관중석 지붕도 이 같은 비율로 설치된다. 스카이박스 6개와 파티플로어 1개가 배치되는 1루쪽에 비해 3루쪽에는 스카이박스 24개와 파티플로어 1개가 들어선다.
신축되는 대구광역시의 팔각 다이아몬드형 야구장은 그 형태만으로도 차별성이 있으며, 미국메이저 리그 야구장 중에서도 특히,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의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의 모양을 벤치마킹하였다. 이는 원형 구장에 비해 관람객 공간이 넓어 야구팬을 많이 수용할 수 있고, 시야가 넓게 확보되어 경기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좌석은 모두 마운드를 향하도록 했다. 어느 좌석에서든 허리를 돌리지 않고도 투-타의 시작을 볼 수 있다. 관중이 더욱 가까이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도록 관중석과 그라운드를 밀착시킨 것도 새 야구장의 특징이다. 1, 3루 및 홈베이스에서 관중석까지의 거리가 18.3m에 불과하다. 또한 마운드의 다이아몬드 모양과 통일성을 기하여 외관 또한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4] 또한 외야 우측에는 36m×20m 규모의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었다.
2017년 펜스를 높일 예정이었으나 최종 무산되었다. 그 외에 기존의 외야 스탠딩 서포터즈석을 'D-First 루프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테이블을 신설하였다. 7월에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첫 KBO리그 올스타전과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SK 와이번스의 최정이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8년 기존에 관람객의 시야를 방해했던 내야 기둥 총 20개 중 안전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둥만 남기고 확 줄이기로 했다. 그물망 또한 기존 그물망보다 더 가볍고 얇은 고급 재질로 바꾸기로 했다. 그물망 높이도 더 높여 팬들이 더욱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응원단상도 확장한다.
동대구역에서 접근 시, 399번, 909번, 937번 버스가 야구장 앞까지 다니며, 동대구역에서 반월당역에서 환승해 대공원역에서 하차하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수성IC가 근방에 있어 시외에서 자차를 이용해 야구장을 방문하기 편리하다. 하지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주차 수용능력은 1,117면으로 관중 수용 규모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다. 경기일에는 야구장 부근에는 주차난이 심각해 대구광역시에서 야구전설로와 주변도로 일부에 대해 이면주차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