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라틴어: magnus dux, 프랑스어: Grand-duc, 독일어: Großherzog, 이탈리아어: Grandúca, 러시아어: Великий герцог)은 제후의 작위 가운데 하나이다. 황제나 일반적인 왕보다는 낮고, 공작을 포함한 오등작(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보다는 높고, 주로 면적이 작은 나라의 왕과 유사한 위치의 개념으로 인식된다. 18세기 이전에는 대공국의 군주인 경우도 있었으며, 현재의 입헌군주국 가운데 군주의 칭호가 대공인 나라는 룩셈부르크 하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