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金洙南; 본관 울산(경순왕 36대손 부제학파)은 미국무부의 공공외교 전문도서관격인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American Center Korea)에서 관장으로서 미국의 정보와 사회문화를 소개하는 공공외교 업무를 30년 이상 수행하였다. 미대사관에 근무하면서 학문에 뜻이 있어 영어영문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부터 경기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시간강사 및 겸임교수를 하였으며, 대사관 퇴직후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하였다. 청소년 및 대학생 대상 공공외교와 디지털리터러시를 접목한 프로그램 전문가로서 다양한 공공외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였다. 21세기 대한민국 국가 비전의 성패가 창의력 있는 국민 개개인의 능력에 달려있으며, 독서를 통해서 미래창조적 능력개발에 성큼 닥아갈 수 있다고 자주 설파하였다. 융합과 초연결의 시대에 문제해결능력을 진정으로 갖춘 창의적 고등 지적 인재를 산출하는데 교육의 진정한 토대(foundation)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도서관 관련 저술과 함께 <멀고도 가까운 수학, 상·하권> 도 출판하였다.
담양에서 태어났으며 담양여중과 광주여자고등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선생님이 되고 싶어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사교육과에 진학하였으나 교사생활 몇년 후 유학을 떠나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가서 대학원에 진학하였으나 자녀 교육과 남편의 귀국 결정으로 인하여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대학원은 한국에 돌아와서 마치게 되었다. 귀국후 곧바로 주한미국대사관에 취직하여 일생동안 공보과 공공외교 실무 일선에서 한미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과 교육 프로그램에 헌신하였다. 워킹맘으로 대사관 다니면서 영어영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경기대와 숙명여대에서 영문학과 공공외교실무 강의도 하면서 미국대사관 공보과에서 정년퇴임까지 봉직하였다. 퇴임 후 숙명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문헌정보학과에서 강의를 하였다. 현재는 사회 봉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 I. 수학, 너는 누구니?, 225 pages[1] - II. 수학, 우리 같이 놀자!, 253 pages[2]
외 다수의 수상을 하였다.
1980년 1월 조용승과 결혼하여 자녀는 두 아들을 두었다. 장남과 차남 둘 다 미국으로 유학하여 치의학박사(Doctors of Dental Surgery) 학위 후 치과 개업의로 미국 Los Angeles와 Dallas지역에서 각각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