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안동(安東)이고 호는 정암(亭岩)이다. 경상남도산청군에서 출생했으며 육군사관학교 11기로 맹호부대 혜산진부대 제1대대장으로서 월남전에 참전하여 을지무공훈장을 받았으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육군 대령으로 예편 후 삼성정밀주식회사 전무이사를 지냈으며 1981년 경상남도 산청·함양·거창 지역구에서 제 1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민주정의당 사무총장 및 대표최고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3년까지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지냈다.
이력
육군 활동
1951년에 육군사관학교 제 11기로 입교하였고 1955년 10월 졸업과 동시에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그 후 1974년 대령으로 예편하기까지 다음과 같은 경력을 거쳤다.
1973년, 윤필용 사건에 연좌되었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1974년 8월 16일, 육군 대령으로 예편하였다.
정치 활동
군에서 예편 후에는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나왔으며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후 1978년부터 1980년까지 삼성정밀주식회사 상무이사로 재직하다가 1980년 제 2무임소장관 보좌관(차관급)에 임명되었다. 1981년 경상남도 산청·함양·거창 지역구에서 제 1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하여 1982년에는 민주정의당 사무총장, 1984년에는 민주정의당 대표위원을 지냈다. 1985년에는 동일 지역구에서 제 12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민주정의당 상임고문, 한일의원연맹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1987년 헌법개정 당시 헌법개정8인정치회담에 민정당 대표로서 참가하였다. 1992년에는 비례대표로서 제 14대 국회의원에 선출되었고 1996년에는 산청·함양 지역구에서 제 15대 국회의원에 선출되었다. 1990년에는 민주자유당 상임고문, 1995년에는 신한국당 상임고문에 임명되었으며 1997년부터 2012년까지 한나라당 상임고문을 지냈고 2012년부터 이듬해 2013년까지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