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龜岩洞)은 경상남도창원시마산회원구의 하위 행정동명이다. 마산회원구의 북동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과 남쪽으로는 합성동, 북쪽과 동쪽으로는 의창구의창동[1]과 인접해 있다. 3·15 대로와 경전선을 기준으로 북쪽은 구암1동, 남쪽은 구암2동으로 각각 나뉜다.
역사
1570년(선조 3년) 진주 정씨가 이 곳에 정착하여 이 마을의 이름을 '구연'이라 부르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구한말에는 구암리로 불렸으며, 일제강점기부터는 창원군 내서면 구암리가 되었다. 이후 1973년7월 1일 대통령령 제6542호를 통해 마산시 합성동으로 편입되었으며, 1979년5월 1일 시조례 제816호를 통해 합성동이 합성1동과 합성2동으로 분동되었다. 1981년2월 15일에는 시조례 제938호를 통해 합성1동이 합성동으로, 합성2동이 구암동으로 동명을 개칭하게 되었고 1985년10월 21일 시조례 제1310호를 통해 구암동이 구암1동과 구암2동으로 각각 분동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90년부터 2001년1월 1일 구 폐지 직전까지는 회원구에 속해있었으며, 2010년7월에 인근의 옛 창원시, 진해시와 통합한 새로운 창원시가 출범하면서 신설된 마산회원구의 하위 행정구역으로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