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anistes varius Poecile varius Sittiparus varius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출처 필요]
곤줄박이(varied tit, 울음소리 (도움말·정보))는 참새목 박새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텃새로, 박새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새이다. 주로 산, 공원 등 숲이 우거진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생김새는 머리 위와 아래가 검은색이고, 눈을 지나는 중간이 주황색이다. 배는 주황색에서 갈색을 띤다.
1845년 네덜란드의 동물학자 콘라트 야콥 테민크와 독일의 조류학자 헤르만 슐레겔에 의해 Parus varius라는 학명으로 처음 기재되었다.[1][2][a] 20세기 말까지 대개 박새속(Parus)에 속하는 다른 종들과 함께 분류되었지만, 2005년 박새류의 미토콘드리아 DNA 서열을 조사한 분자계통학 연구 보고서에서는 이들을 다른 15여종의 생물들과 함께 Poecile속에 분류할 것을 제안했다.[5] 2013년에는 미토콘드리아와 핵 서열을 모두 분석한 결과 Poecile속을 다시 한 번 나누어 곤줄박이를 Sittiparus속에 분류할 것을 제안하였다.[6][7]
박새, 오목눈이 등과 함께 서식하며 홀로 살기도 하고 떼를 짓기도 한다. 크기는 참새 정도이며 사람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편으로 가로수, 정원수, 생울타리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새집을 지어 매달아 놓으면 종종 둥지를 짓고 새끼를 낳는다. 민원함에 둥지를 지은 곤줄박이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다.[8]
국가별 서식지로 한국, 러시아, 중화인민공화국, 일본에 서식하며 이 중 한국과 일본에서는 전역(한반도 및 일본 열도 전체)에 서식한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국경을 접한 지역인 둥베이 일부에 서식하며 러시아에서는 프리모르스키 변경주에 일부 서식한다.[9]
먹이는 곤충류를 먹으며, 땅콩 등을 놓아줘도 먹는다. 산속 뿐 아니라 공원, 주택가에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있으며 가늘고 높은 소리로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