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시(建始)는 중국 후연(後燕) 소문제(昭文帝)의 두 번째 연호이자 후연의 마지막 연호이다. 407년 정월에서 7월까지 7개월 동안 사용하였다.
407년 7월, 풍발(馮跋)의 정변으로 소문제가 살해되고 모용운(慕容雲{高雲})이 추대되어 북연(北燕)이 건국됨으로써 후연은 멸망하였다.[1]
같은 시기에 사용된 다른 연호로는 동진(東晉)에서 사용한 의희(義熙 : 405년 ~ 418년), 후진(後秦)에서 사용한 홍시(弘始 : 399년 ~ 416년), 북량(北凉)에서 사용한 영안(永安 : 401년 ~ 412년), 남연(南燕)에서 사용한 태상(太上 : 405년 ~ 410년), 서량(西凉)에서 사용한 건초(建初 : 405년 ~ 417년), 하(夏)에서 사용한 용승(龍昇 : 407년 ~ 413년), 북위(北魏)에서 사용한 천사(天賜 : 404년 ~ 409년)가 있다. 중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서 사용한 연호로는 고구려(高句麗)에서 사용한 영락(永樂 : 391년 ~ 412년)이 있다.
개원
건시(建始) 원년 1월 1일[2](407년 1월 25일)에 연호를 건시(建始)로 개원함.
연대대조표
각주
- ↑ 또는 고운의 재위 시기까지를 후연으로 보기도 한다. 이에 따르면 마지막 연호는 고운이 사용한 정시(正始)가 된다.
- ↑ 정미년(丁未年) 1월 임신일(壬申日)
같이 보기
- 다른 왕조의 같은 연호
- 전한(前漢) 건시(기원전 32년 ~ 기원전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