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감독으로 본격적인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1984년까지 마리노스의 감독으로 재직하며 일본 사커 리그 2연속 준우승(1983, 1984), 1980년 JSL컵 4강, 1983년 JSL컵 준우승, 1983년 천황배 우승을 이끌었고 그 뒤 이듬해인 1985년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감독으로 복귀하여 1989년까지 역임하며 JSL컵 2연속 우승(1988, 1989) 및 2연속 준우승(1985, 1986), 천황배 3회 우승(1985, 1988, 1989) 등의 성과를 남겼다.
1994 시즌 종료 이후 일본 A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된 1995년 킹 파흐드컵에 참가했으나 2전 전패·B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같은 해에 열린 1995년 다이너스티컵에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이듬해인 1996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서 쿠웨이트에 0-2로 덜미가 잡히면서 4강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일본 대표팀 감독직에서 경질된 이후 1999년부터 2000년까지 교토 상가의 감독을 맡아 2000년 J리그컵에서 구단 역사상 첫 J리그컵 4강 진출을 이끌었지만 J리그 디비전 1 2000에서 리그 15위에 그치며 차기 시즌 2부 리그 강등을 막지 못한 채 2시즌만에 교토 상가 감독직을 내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