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韓國을 빛낸 百名의 偉人들)은 박문영이 작사, 작곡하여 1991년에 최영준과 노사사(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래로 발표한 노래, 동요곡이다. 한국의 역사 인물을 주로 수식문과 함께 나열한 가사로, 대한민국에서 높은 대중성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개요
한국의 역사의 진행에 맞추어, 고조선을 시작으로 삼국 시대(고구려, 백제, 신라), 남북국 시대(신라, 발해), 고려, 조선을 거쳐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의 인물을 대략적인 연대 순으로 5절에 걸쳐 수식과 함께 나열했다. 개인이 아닌 집단도 있으며 실존 인물 외에 가공의 인물도 포함되어 있다. 음절상의 문제로 인물 이름이 호나 자로 대체되어 있기도 하며 양쪽 다 병기된 경우도 있다.
문익점의 목화 관련, ‘목화씨를 붓두껍에 숨겨 왔다’는 것은 조선 후기부터 유행된 이야기이다. 고려 말, 조선 초의 기록에는 그가 목화씨를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왔다’거나 그냥 ‘얻어 갖고 왔다’라고만 되어 있다. 이덕무는 청장관전서의 ‘양업기’라는 글에서 상투 속에 씨앗을 숨겨왔다는 설을 전하고 있기도 하다. 붓두껍 전설은 문익점이 목화씨를 들여 온 사건을 더욱 극적으로 부각시키고픈 많은 사람들의 의도가 낳은 전설인 셈이다. 더구나 당시 원나라에서 목화가 정말로 국외 반출 금지 품목이었는지도 논란의 대상이다.[1]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 아버지의 유언이다. 《고려사》의 〈최영 열전〉을 보면 "최영의 나이 16세 때 아버지가 죽을 무렵에 훈계하기를 '너는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如當見金如石)'고 하였다. 최영은 이 말을 마음에 깊이 간직하고 재물에 관심 두지 않았으며 거처하는 집이 초라하였으나 만족하고 살았고, 의복과 음식을 검소하게 하여 간혹 식량이 모자랄 때도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국의 역사에서 매국노의 대명사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는 이완용은 '애국'이라는 수식어에 대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