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재학시절 방송부 스탭이었다. (당시 학교에는 연극부도 있었으나 교정에서 운동부가 연습하고 있을 때 같이 연습해야 했기에 부끄러워 들지 않았다고 한다.)
어머니가 성우나 아이돌을 굉장히 좋아해, 함께 TV를 시청할 때 "저 캐릭터와 이 캐릭터는 같은 사람이 연기하고 있단다" 라며 가르쳐 주는 사이, 흥미가 생겨 자신도 성우가 되고 싶어졌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조연을 맡는 경우가 많으나 게임에서는 주연을 맡는 경우가 많다.
인물·에피소드
〈와타루(渉)〉라는 이름은 리카짱의 초대 보이 프렌드인 〈와타루군〉에서 유래하였다. 성씨인 〈하타노(羽多野)〉도 에도 시대까지는 일반적으로 〈하타노(波多野)〉였으나 지방 유지였던 선조께서 "돈을 깃털날리듯이 날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하타노(羽多野)〉 로 바꾸었다고 한다. (주간 소년 팡 2007년 3월 2일 방송분에서 본인담)
어머니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BL 라디오(혹은 BL CD) 등 음원을 직장에서 틀고 있다(유사 코지 왈), 성우잡지 등에서 부록으로 주는 자신의 포스터를 직장에 붙이고 있다(카키하라 테츠야 왈)는 등 많은 무용담이 업계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보통은 엄마한테 말 안하잖아!"하고 날카로운 딴지가 걸리기도 하나 이미 하타노 모자의 수많은 설화는 훈훈한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같은 지역사람인 카미죠 츠네히코나 극단 후루사토 캐러반의 멤버들과 뮤지컬을 한 적이 있다.
스기타 패밀리 이외에도 오노 다이스케, 카키하라 테츠야등과도 사이가 좋다. 또한 처음 오노와 만났을 때 "눌러주겠어!"란 소리를 들었다.
꾸밈없고 솔직한 성격이라 주위 사람들이 잘 놀린다. 마찬가지로 잘 놀림받는 선배 나미카와 다이스케조차 재밌어하면서 괴롭힐 정도. 오노 다이스케에게 "(하타노는) 내가 유일하게 'S'가 될 수 있는 상대"라는 소리까지 들었다(《12인의 상냥한 암살자 side R》제 10회). 참고로 《12인의 상냥한 암살자 side R》를 진행하고 있는 스기타는 그 자리에 없는 하타노의 화제를 꺼내 게스트와 함께 하타노를 놀리기도 한다.
막말연화 신선조의 이벤트에 출연했을 때, 스와베 쥰이치가 입고 있는 베스트(Vest)를 가리켜 "조끼 멋있는데!" 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되어 시종일관 '조끼'라 불리며 놀림을 당했다. 또한 이벤트 종료 후 〈조끼 헹가래〉를 당하기도 하였다(입고 있던 조끼를 헹가래한 것이지 본인이 헹가래를 당한 것이 아니다). 지금도 조끼라 불리는 일이 많으며, 하타노가 스와베와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샤이닝 포스 패더 ~포스 MAX 전개 라디오~》에서 그 일에 대해 쓴 소리를 하기도 하였다(한편 스와베는 그것을 전혀 개의치 않아하며, 오히려 '저스티스'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였다). 참고로 스와베에게 그 조끼를 빌려준 적도 있다.
《샤이닝 포스 패더 ~포스 MAX 전개 라디오~》에서 청취자에게 "남자의 유두는 왜 있는 걸까요?"라는 질문을 받고 "유룬은 그 사람의 인생의 연륜" 이라고 대답하여 스와베에게 실컷 놀림을 당했다. 또한 스와베는 그 일이 위키피디아에 올라갈 것이라고 예언을 하기도 하였다. 제 6회 방송에서 《샤이닝 포스》시리즈의 팬이자 게스트로 출연한 카미야 히로시에게 그 질문을 하자 "《샤이닝 포스》라는 게임을 알고나 있는거야?", "이런 망나니 같은 퍼스널리티 두 사람이 유두 이야기로 방송을 흐리다니!" 샤이닝 포스의 역사에 먹칠을 하는 거라며 두사람 모두를 질책하였다.
자주 놀림을 당하지만, 본인이 주연을 맡은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의 라디오 《코야마 리키야x히로하시 료의 노을빛으로 불드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라디오 코너인 〈대결! 시츄에이션 말잇기〉등에서 퍼스널리티이자 BL을 싫어하는 코야마 리키야에게 틈만나면 BL 이야기를 하려고 해 제지를 받기도 하였다.
이벤트 등에서 자주 너무 긴장한 나머지 복통을 일으키고 있는 듯 하다(기본적으로 본인이 배가 아프면 주변 사람들에게 말한다). 또한 긴장하면 이야기 하는 도중 목소리가 점점 커지며 갈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온화한 성격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장점을 살려 토크 진행을 맡는 일도 많다.
격투 게임《스트리트 파이터 IV》의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 당시에는 스킨헤드에 도복을 입은 신규 캐릭터를 맡기로 하였으나 보이스 녹음 직전에 캐릭터 디자인이 변경되어, 팩스로 받은 변발에 뚱뚱하게 살 찐 캐릭터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고 게임특전 DVD 동영상에서 말하였다.
TV 애니메이션《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에서 미즈키 나나와 함께 출연했을 때 라이브에 초대받은 이후, 미즈키 나나의 팬이 되어 자주 라이브를 보러 간다고 한다. 또한 "이상형은 미즈키 나나", "(미즈키는) 뭘 입어도 잘 어울린다" 고 발언하기도 한다고 한다.(주로 스기타 토모카즈 왈)
《세븐 고스트》의 인터넷 라디오 《07-GHOST the WORLD》에서 어렸을 때 좋아하는 아이가 졸던 책상에 뺨을 대고 부비부비(일어로 스리스리)했던 일을 커밍아웃, 나미카와 다이스케에게 하타노 스리오라는 별명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