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쿠크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하위자는 2003년 이라크 침공 때부터 수니파 아랍 반군의 기지였다.[19] 2013년, 이라크 총리 누리 알말리키는 그의 부대에게 하위자의 평화로운 시위자들에게 발포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맞서 수니파는 말리키의 파벌 정책에 대응하고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에 동조하게 되었다.[20] 이 단체는 2014년 서부 및 북부 이라크 대부분을 장악했고, 2014년 6월 도시를 점령하게 되었다.[19] 하지만 이라크 군의 대대적인 반격이 개시된 이후, 2016년 7월 모술 공세가 끝나자 이 지역은 다른 IS의 통치 지역으로부터 고립되었고, IS의 마지막 저항 거점이 되었다.[21] 공세는 여러 종파적 분쟁과 페쉬메르가 및 인민동원군 간의 합의 분쟁으로 여러 차례 지연되었다.[22]
공세
시아파가 다수를 이루는 인민동원군이 지역 수니파 이슬람인들을 ISIL 지지자로 추정하고 고문하는 장면이다. 인민동원군은 이 전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7]
9월 20일 이라크 보안군이 모술 공세 때 탈환한 시르가트의 북동쪽 지역을 점령하면서 하위자 북서쪽에서 공세가 시작되었다.[23] 다음 날, 이라크 군은 하위자 포위망에서 11개 이상의 마을을 탈환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과정에서 몇몇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했다. 이라크구의 목표는 하위자를 여러 방향에서 포위해 관통하는 것으로, 이들은 키르쿠크 주에서 이런 중요한 지역을 확보하고 싶었다.[24] 9월 22일, 이라크 군은 하위자 북쪽의 키르쿠크 주에 속한 140평발킬로미터의 영토를 점령했다. 하시드 알샤아비가 이끄는 이라크군은 시르가트 지역의 15개 마을을 확보했다.[25] 9월 24일, 이라크군은 공세 1단계를 끝냈다고 선언했으며 티그리스 강 서쪽과 마쿨 산맥 북쪽, 알자브 강의 북쪽 지역을 모두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200명의 IS 무장대원들을 사살했다고 말했다.[2] 9월 29일, 이라크군은 공세 2단계를 개시해 4개의 마을을 점령했고 압바시 마을에 진입했다.[26] 이라크군은 공세 2단계 첫 개시일에 200명의 IS 대원들을 추가로 사살했다고 보고했다.[3]
10월 4일, 이라크 병력은 하위자에 진입했다.[27] 이곳에 위치한 ISIL 본부는 거센 저항을 하지 않았고 정부군은 주변의 교외 지역을 빠르게 포위했다.[8] 다음 날, 이라크군은 도심을 장악하고, 도시 전체를 해방시켰다.[28][29] 10월 6일, 인민동원군 언론 단체는 이라크군과 인민동원군이 페쉬메르가와 연결 작전을 펼치며 20개 이상의 마을을 점령했다고 보고했다.[30] 10월 7일, 하위자 북쪽의 몇몇 지점만이 IS의 통제 하에 놓여있었다.[31] 10월 8일, 이라크군은 남아있는 IS 지역을 소탕하고, 이라크 국방부 미디어처는 하위자에서의 승리와 함께 이라크의 남아있는 지역은 안바르 주 서쪽과 니나와 주 남서쪽 뿐이라고 보여주었다.[6]
이 공세는 처음으로 수많은 IS 전투원들이 항복한 전쟁으로, IS 대원들은 마지막 한 명까지 싸운다는 신념을 버리지 않았다. IS 대원들은 아예 저항을 하지 않기보다는 소규모의 저항을 했고 부비트랩이나 폭발물을 설치하는 정도에서 저항했다.[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