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제34회 골든 글로브상에서 조디 포스터와 바버라 해리스가 동시에 코미디·뮤지컬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1]
줄거리
늘상 언쟁을 벌이는 애너벨과 엄마 엘런은 특히 의견 충돌로 심하게 부딪힌 어느 날 하루라도 상대가 되어 살고 싶다고 동시에 외친다. 다음날인 13일의 금요일에 두 사람은 소원이 실제로 이뤄져 서로의 몸이 뒤바뀌어있음을 발견한다.
이후 두 사람은 상대의 원래 삶을 그대로 이어나간다. 그러나 애너벨의 몸을 한 엘런은 수업과 시합을 연이어 망치면서 각종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도를 보여온 애너벨에 대한 주변 기대를 무너뜨린다. 엘런의 몸을 한 애너벨은 하루종일 바삐 돌아가는 다양한 집안일 일정을 엉망진창으로 처리하며 고생한다. 서로가 겪어온 고충을 깨달은 모녀는 상대의 삶을 새롭게 이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