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본국에서는 오독된 이 프랑스 학자들의 작업은 "프랑스론"이라는 지적 운동으로서 미국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소칼 사건의 뒤를 이어 1997년 10월, 앨런 소칼과 장 브리몽의 <지적 사기>가 출간되었다. <지적 사기>는 프랑스의 여러 대중 매체들이 프랑스론을 주목하게 했는데, 이 저서에서 소칼은 이들에 대한 비판과 논쟁을 다뤘다.
프랑스 학자들을 한데 묶은 영어 명칭
프랑수아 퀴세에 따르면, 미국에서 "프랑스론"이라는 용어로 불리게 된 언급된 프랑스 학자들을 하나로 묶는다는 것은 프랑스에서 볼 때 매우 인공적으로 보인다. 이들을 하나의 철학 학파로 묶는다는 것은 이들 각각의 고유성과 저서의 심한 이론적 차이를 없앨 가능성이 있다. 퀴세에 따르면 이 학자들의 유일한 공통점이라고는 다음의 비판 방식이다.
"프랑스론"은 미국에서 다음과 같은 여러 요인들이 합쳐져서 생긴 결과로서 탄생했다고 일컬어진다.
이론들을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던 미국 대학들에서의 지적 또는 정치적 조류의 선재
"미국화", 본래 프랑스 개념의 재구성과 탈개념화
특수한 출간 방식을 통한 사상의 전파 (작품 전체가 번역되었다기보다는 대학 학술지 등에서 단락들로 번역되었음)
프랑스 학자들 사이의 상호적인 대담 (이는 곧 이들을 하나의 조류로 보았음)
번역의 어려움
대학에서의 작업에 있어 부합하지 않는 인용
참고 문헌
Johannes Angermuller, Why There Is No Poststructuralism in France. The Making of an Intellectual Generation, 런던, 블룸즈버리, 2015.
Johannes Angermuller, Le champ de la théorie. Essor et déclin du structuralisme en France, 파리, 헤르만, 2013.
프랑수아 퀴세, French Theory : Foucault, Derrida, Deleuze, & Cie et les mutations de la vie intellectuelle aux États-Unis, 라 데쿠베르트 출판사, 파리, 2003.
Mike Gane, French Social Theory, éd. Sage (Baudrillard Studies), 런던, 2003.
Sylvère Lotringer et Sande Cohen (dir.), French Theory in America, 뉴욕, 라우틀리지, 2001.
Francesca Manzari et Stéphane Lojkine, cours d'initiation à la French Theory, Aix-Marseille Université, Faculté ALLSH, HBM6U03D, HBMU12, programme 2020 : 발표, 온라인Archived 2021년 1월 23일 - 웨이백 머신 프로그램.
Glyn Williams, French Discourse Analysis: The Method of Post Structuralism, 런던, 라우틀리지,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