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그라는 거위의 간을 그대로 구워서 먹기도 하고, 토스트 위에 얇게 바르거나 수프에 넣어서 먹는 등 다양한 요리법이 존재한다.
푸아그라의 재료는 오리보다 거위의 간을 높게 쳐주며, 거위의 간을 80% 이상 사용한 푸아그라 요리를 '파테 드 푸아그라'라고 하고 거위의 간을 55% 이상 사용한 요리를 '무스(퓨레) 드 푸아그라'라고 한다.
비판
자연 상태의 거위에서는 충분한 크기의 간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푸아그라 생산자들은 인위적으로 거위의 살을 찌우기도 한다. 거위를 아주 좁은 철창에 가둬 꼼짝할 수 없이 만든 후, 먹이를 토해 내거나 도리질하는 것을 막기 위해 거위의 목을 집게로 고정시킨 후 목에 깔때기가 박힌 튜브를 끼워 기계적으로 먹이를 강제로 목구멍으로 밀어 넣는다[3]. 이렇게 만들어진 거위의 간은 지방이 끼어 간경화를 일으키고, 무게가 1.5 kg~ 2.0kg에 달하게 되어 자연 상태의 10배까지도 무게가 나가게 된다. 이런 생산 방식 때문에 동물 애호가 협회로부터 지속적인 비난과 비판을 받고 있으며, 2006년 미국 시카고와 2022년 미국 뉴욕에서는 푸아그라 판매가 법적으로 금지되기도 하였다.[4]
↑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 Health and Medicine Division; Food and Nutrition Board; Committee to Review the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Sodium and Potassium (2019). 〈Chapter 4: Potassium: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Adequacy〉. Oria, Maria; Harrison, Meghan; Stallings, Virginia A.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Sodium and Potassium》. The National Academies Collection: Reports funded by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Washington, DC: National Academies Press (US). 120–121쪽. doi:10.17226/25353. ISBN978-0-309-48834-1. PMID30844154. 2024년 12월 5일에 확인함.